[글쓰기] 한 단락쓰기 본문

가주제:
"나의 꿈은 무엇일까?"의 영역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것들. 보통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모습이나 롤모델, 원하는 직업, 선망하는 삶의 방식 등을 떠올릴 수 있었다. 다만 곧 생각해보니 '내가 희망하는 삶'과 '실제로 살게 될 삶'의 괴리가 있음을 깨닫는다. 재미없고 진부하게 느껴지는 것이 크게 다를 바 없는 일상이 될 수도 있으며, 특별한 것에 익숙해져 오히려 일상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종종 생길 것이다. 무엇이 나의 삶이 될지는 모른다. 나의 방향성과 미래를 계획하는 힘만이 이를 좌지우지한다.
진주제:
특별함을 선망해 남들이 말하는 평범한 삶이라는 개념에서 탈피하고자 했으나 되려 평범한 삶은 많은 이들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였던 것임을 깨닫는 순간. 그제야 나는 사회라는 그라운드에 첫발을 들이게 된다.
주제문장:
'평범함'이라는 이름의 단단한 달걀껍질, 그 속에는 '노력'이라는 이름의 노른자.
본문쓰기:
나는 다른 이들처럼 뚜렷한 확신과 철학이 담긴 원대한 목표를 바라볼 능력이 없었다. 다만 “내가 원하는 걸 하며 살고 싶다”는 원초적인 희망 사항은 있다. 다만 더 넓은 세계에서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희망이 깨졌다. 그리고 곧, 경외심마저 들게 하는 세상 속 지성인들과 천재들이 즐비한 무한경쟁 사회에서 아무런 준비하지 않고 가만히 있던 나 자신을 발견한다.
재능이봤자 상위권에도 못 미치는 애매한 재능이 전부.
실력이라 해봤자 바라는 것만 많은 도태된 아마추어.
그리고 그제야 목표를 바꾼다.
“평범하게라도 살고 싶다!”
하지만 그 평범한 삶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을 사람이 지천으로 깔려있음을 깨달았다.
"평범하게라도?"
곧, 나도 그 지루한 마라톤에 합석한다.
2020-06-17 07:3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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